안녕하세요! 지난 5월을 마감하면서 운용보고와 함께 이룸의 6월 소식을 전합니다.

방향성을 모색한 5월

5월의 KOSPI 지수는 4월말 대비 0.58% 하락하였습니다. 한 달간 지수는 박스권에서 등락을 반복하였는데, 외인이 1조7천억원 가량을 순매수 한 반면 기관은 1조9천억원 가량을 순매도 하며 방향성을 찾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주요 이슈였던 옐런 미 연준 의장의 연내 금리인상 발언은 유동성에 대한 우려를 불러 증시 상승의 제약 요인이 되었습니다. 종합지수는 횡보하면서 종목별 움직임이 진행되었습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

엘런 미국 연준의장의 금리인상 발언으로 주식시장이 예민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발표되고 있는 각종 경기지표들은 경기회복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 일본 등이 금융완화정책을 펼치고 있어 미국이 단독으로 금리를 빠르게 올릴 경우 미달러화의 지나친 강세가 이루어지고 결국 자국 기업들의 경쟁력을 약화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미국은 올해 0.25%~0.5%포인트 정도로 상징적인 수준에서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5월 운용경과

지난 5월 이룸은 시장대비 초과수익을 달성하였습니다. 시장이 0.58% 하락하는 동안 이룸은 약 2~3% 정도의 상승을 기록하면서 상대적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지배구조관련 종목들의 시세가 반등을 하였고 일부 중소형주들도 좋은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6월 증시 및 운용전망

6월에도 증시는 조정을 지속할 가능성이 크지만 미국 금리흐름은 물론 한국은행의 금리결정에 따라 시장의 흐름에 변화가능성도 있습니다.

포트폴리오 면에서는 여전히 전반적인 기업실적이 부진한 상황이어서 전반적인 증시상승은 아직 이르다고 판단하여 개별종목의 발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향후 금리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는 만큼, 공격적인 투자보다는 글로벌 경기에 크게 흔들리지 않는 좋은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기업들의 비중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상승폭이 컸던 종목의 비중을 하향조정하면서 기업실적의 불확실성이 커진 종목을 매도하고 새로운 종목의 발굴로 추가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드리며 점차 무더운 날씨에 더욱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2015. 5. 29.
조세훈 올림 / 이룸투자자문 대표